서경스타 TV·방송

‘막돼먹은 영애씨’ 이수민, 동료들 성희롱에 고소장 “상상하라고 안 입고 온 거 아닌데”

‘막돼먹은 영애씨’ 이수민, 동료들 성희롱에 고소장 “상상하라고 안 입고 온 거 아닌데”‘막돼먹은 영애씨’ 이수민, 동료들 성희롱에 고소장 “상상하라고 안 입고 온 거 아닌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수민이 동료들의 성희롱에 고소장으로 맞섰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 이수민(이수민 분)은 정신없이 출근하는 바람에 코트 속에 옷을 챙겨입지 않고 나왔다. 화장실에서 이를 두고 라미란(라미란 분)과 이수민이 대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밖에서 윤서현(윤서현 분)과 정지순(정지순 분)이 듣게됐다.

윤서현과 정지순은 이 대화를 들은 이후로 이수민을 계속 쳐다보며 서로 쑥덕거렸다. 라미란은 둘을 향해 “더러운 눈빛 넣어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메신저로도 이수민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가 단체채팅방에서 실수로 대화를 이어가는 바람에 들통났다. 라미란은 “두 사람 미친 거 아니냐”고 분노했고, 윤서현이 “수민씨 오해는 하지마”라고 말하자 이수민은 “오해 안해요”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지만 이수민은 이내 두 사람을 성희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정지순이 “애초에 코트 속에 옷을 안 입고 온 수민씨 잘못”이라고 떠넘기자 이수민은 “두 분 이상한 상상하라고 일부러 안 입고 온 거 아닌데”라고 말했다.

결국 윤서현과 정지순은 사과문을 써서 읽는 것은 물론 무릎까지 꿇고 사과해 사건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서로 잘못을 넘기던 두 사람은 회식 자리에서 싸움을 벌여 조동혁(조동혁 분)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tvN ‘막돼먹은 영애씨’ 방송화면]

김상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