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심상정 “김병준 총리 내정,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과 관련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반발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병준 총리 내정! 하야 하랬더니 막가자는 건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심 상임대표는 “이제 야당들은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면서 “(김병준 교수 총리 임명에 대한) 국회인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과 타협할 생각 말아야 한다”며 “국민과 스크럼을 짜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선언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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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지명했다. 또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다.

[사진= 심상정 대표 트위터]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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