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경기·인천 주민 71% “뉴스테이 임차 의향 있다”

뉴스테이 선택 이유 ‘저렴한 월 임대료’ 꼽아

어린이집 등 영유아 프로그램 갖춘 곳 선호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살고 있는 3060세대 10명 중 7명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살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경기와 인천에 거주하는 30~60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관련 인식 및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00명 중 714명이 뉴스테이 임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뉴스테이는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정부가 보증하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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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계약 시 주요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중복 응답)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 임대료’가 총 6개 질문 중 가장 많은 641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572명, ‘연간 최대 5%로 제한되는 임대료 상승률’이 311명, ‘집주인(임대인)과의 대면·마찰이 없다는 점’이 168명, ‘중대형 건설사의 신축 아파트’가 164명의 지지를 받았다.

뉴스테이가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 중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를 묻는 문항(중복 응답)에서는 502명이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이어서 ‘세탁 및 청소 서비스’가 424명, ‘스마트홈 서비스(애플리케이션 연동)’가 353명, ‘카셰어링, 공구 렌탈 등 공유경제 서비스’가 331명 등으로 나타났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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