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10월의 자랑스러운 중기인' 선정





양윤선(사진) 메디포스트 대표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업체인 메디포스트의 양윤선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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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최고경영자로, 의사 출신 벤처 창업인으로 유명하다.

양 대표는 지난 2000년 6월 메디포스트를 설립하고 국내 제대혈 은행과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개척했다. 메디포스트는 창업 16년 만에 직원이 10명에서 210명으로 늘어났고 연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대혈 보관 시장의 독보적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5년에는 코스닥에 상장돼 시장에서 성장성도 인정받았다.

메디포스트는 신생아 제대혈을 보관하는 은행을 통해 매출의 약 70%를 올리고 있다. 제대혈은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각종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간엽줄기세포를 담고 있어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해 두면 향후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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