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3% 증가…매출 1조6,576억원

한국타이어의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초고성능 타이어 등 고가 타이어 판매가 늘어난 것이 수익성이 확대된 원인이 됐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3·4분기 매출 1조 6,576억원, 영업이익 2,971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성능 타이어(UHPT : 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 비율이 늘고,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한 덕분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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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측은 또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 비중이 5% 이상 늘었으며, BMW 플래그십 모델인 BMW 뉴 7 시리즈를 비롯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SUV 자동차인 포르쉐 마칸까지 신차용 타이어(OET :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을 확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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