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 1조원 시대 연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범 6년 만인 올해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10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1월 첫째 주말인 5~6일을 전후로 매출 1조원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으로 주목 받으면서 출발, 일반 할인점 대비 8~15%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24%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상품, 직소싱 해외 상품 등 트레이더스만의 상품이 인기”라며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 등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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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의류 등 전체운영상품의 50% 가량을 해외 수입 상품으로 구성해 상품 차별화 경쟁력을 높였으며 2014년부터 자체 브랜드 상품인 ‘트레이더스 딜’을 선보인 이후 현재 100여개까지 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3일부터 16일까지 개점 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최근 오픈한 하남점까지 현재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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