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3D프린팅 활용 초콜릿제작 교육 후 응용 3D프린팅 창업열풍

국내 3D프린팅에 대해 대중의 관심을 받은 것은 2014년 ‘3D프린팅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다. 이는 제조업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기술로 3D프린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음에 따라 국내 기술력 확보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이에 따라 3D프린팅으로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어 제조업혁신 및 창조경제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3D프린팅이 도입이 되면서 기존산업의 제조공정을 고도화 하고,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인 누구나 스스로 설계부터 생산 그리고 서비스 제공까지 가능하여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웹플래너 이용규 대표는 “3D프린팅에 대한 관심도가 많은데 반해 사용하는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고, 현재 출시되어 있는 보급형 3D프린터의 품질도 높지 않은 수준이어서 고퀄리티의 부품이나 제품을 생산하는 창업은 어려우며, 창업을 시도하려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므로 많은 창업자금이 들어간다”며 “현재 보금형 3D프린터를 활용한 소자본 창업의 범위는 제한적”이라고 조언을 했다.

[3D프린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상품개발 교육 중 _ 이용규 대표][3D프린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상품개발 교육 중 _ 이용규 대표]




해양심층수 소금을 생산하던 문제신 대표는 3D프린팅을 통해 해양심층수 두부와 해양심층수 초콜릿을 제작하는 창업을 했다. 또 허영남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겨냥하여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캐릭터상품을 초콜릿으로 모양을 만들고 지역특산물을 결합한 사업을 위한 창업했다.

3D프린팅을 통한 천연 수제 비누를 창업한 오승희대표는 천연비누 경쟁사가 과다해지고 가격과 품질만으로 한계를 느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3D프린팅을 통한 외관 디자인을 특별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3D프린터의 소재생산을 위한 기계제작을 하고 있는 서덕화대표는 다양한 재료의 3D프린터 소재 생산 기계를 개발하고 있고, 3D프린팅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젤리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


그 밖에 나무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소품 제작을 하는 어울림DIY 한승동대표등 모자공예, 가죽공예, 인테리어소품, 몰드생산, 캔들, 석고방향재, 포장, 가드닝, 식당, 커피숍, 시제품, 3D디자인거래 플랫폼등 다양한 창업을 하거나 창업 진행 중 이다.

관련기사



㈜웹플래너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는 80여분이며 이중 재창업 패키지를 통해 재창업을 하거나, 현재사업에서 신기술을 추가하거나, 신규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교육의 효과는 소자본 보급형 3D프린터로 전문 기술 창업을 하는 길을 만들었으며, 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주식회사 웹플래너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하여 개인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창업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실전 실습을 하며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배우는 내용은 3D프린터의 개요, 3D프린팅으로 성공한 아이디어 사례, 3D모델링 역설계(3D스케닝), 3D모델링, 사진으로 3D모델링하기, 3D프린팅실습, 3D출력, 3D후처리, 3D초콜릿만들기, 3D 비누만들기, 사업계획서작성 등의 프로그램이다.

교육의 중요한 점은 3D프린터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3D프린팅의 분야로는 신상품, 맞춤제품, 혁신경험 제품, 마케팅응용, DIY, 동호회, 소규모 전문제조, 부품, 3D인쇄, 자동차, 비행기 부품, 보철, 치아 및 뼈이식, 의료기구, 제약, 조직 및 장기이식, 나노의약품, 음식, 디자인 복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이 되고 가정에서 제조를 할 수 있는 기술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며, ㈜웹플래너에서 이러한 기술을 무료로 기술을 전수해준다. 교육은 60시간동안 이론과 실습을 위주로 진행을 하며, 교육장소는 ㈜웹플래너 일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수료자에게는 1대1일 멘토링 3개월간 지원과 업종추가 및 창업에 관련한 정책자금 최대1억의 지원도 있다. 해당 교육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웹플래너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웹플래너는 3D프린팅전문가 자격 발행기관이며 3D 수제천연초콜릿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경기테크노파크 3D프린팅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내 얼굴로 만드는 3D 초콜릿 체험운영 및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다른 사업부로는 소프트웨어개발(앱개발, 웹개발)과 경영컨설팅,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