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반기문 대통령 출마요청 운동본부' 출범

반기문 지지자들, 대선출범운동본부 출범식 열어

전국 출마서명운동 이어갈 계획 밝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기문 팬클럽 발대식 및 330인 발기인 선포식에서 마홍배 총재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기문 팬클럽 발대식 및 330인 발기인 선포식에서 마홍배 총재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하락하는 가운데 반 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를 희망하는 팬클럽이 출범했다.


반 총장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반기문 대통령출마요청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발기인 330명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본부 중앙회장 겸 총재대행은 마홍배 사랑희망나눔운동본부 총재가, 총괄본부장은 김재익 한국청풍명월나눔진흥회 총단장이 맡았다.


본부는 이날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통일을 위해, 화합을 위해’ 란 제목의 출범사에서 “반 총장은 대한민국 정치판에 은원관계가 없는 관료 출신으로 망국적 지역주의를 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 통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길이 지역 이기주의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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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만방에 떨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반 총장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은 정치인이나 원로 등 유력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은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 마 총재대행은 “정치적 관계없이 순수하게 반 총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고 말했다.

본부는 앞으로 전국 252개 지회를 구성, 반 총장이 대선에 출마할 때까지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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