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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컴백, 동성애 비하 발언 “총기 허가된 나라였다면 다 쏴 죽였을 것”

MC몽 컴백, 동성애 비하 발언 “총기 허가된 나라였다면 다 쏴 죽였을 것”MC몽 컴백, 동성애 비하 발언 “총기 허가된 나라였다면 다 쏴 죽였을 것”




가수 MC몽이 복귀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C몽은 2일 0시 7집 정규앨범 ‘U.F.O’를 발매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의 복귀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그가 빚은 크고 작은 논란이 재차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를 통해 병역 의무를 피하려 했다는 혐의를 사며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입영을 연기한 행위는 인정하나 병역 면제와 발치 행위 간의 인과관계를 찾기는 어렵다”며 병역법 위반이 아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판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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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MC몽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대중의 마음은 돌아설 대로 돌아섰고, 그를 응원하던 동료 연예인들마저 비난을 받았다.

그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에 대해 “우리나라가 총기가 허가된 나라였다면 다 쏴 죽였을 것”이라고 밝혀 누리꾼들을 분개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예전에 공중목욕탕에서 동성애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 이때 기억을 떠올리며 이런 동성애자들에 국한된 얘기를 한 건데 오해를 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MC몽의 복귀를 두고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출처=‘널 너무 사랑해서’ 뮤직비디오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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