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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대표, 朴 대통령 총리 지명에 “다시 거국내각을 요구하며…7공화국 준비해야” 개헌 거듭 강조

손학규 전 대표, 朴 대통령 총리 지명에 “다시 거국내각을 요구하며…7공화국 준비해야” 개헌 거듭 강조손학규 전 대표, 朴 대통령 총리 지명에 “다시 거국내각을 요구하며…7공화국 준비해야” 개헌 거듭 강조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총리지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2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거국내각을 요구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손 전 대표는 “참으로 안타깝다. 대통령은 오늘의 시국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오늘의 상황은 4.19혁명, 6월항쟁과 같은 초 비상사태다.”라며 현 상황을 ‘비상시국’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데서 시작해야 한다. 대통령은 과도정부를 구성한다는 자세로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여야 합의로 국무총리를 임명하고 그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야 한다.”면서 재차 ‘거국내각’의 구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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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늘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대통령 ‘하야’요구를 들고 나온 것에 비해서는 다소 온도 차가 느껴지는 주장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손 전 대표는 글의 마무리에서 “6공화국의 종언과 함께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해 향후 정국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손학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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