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난민들이 2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며 밝은 표정으로 여권을 흔들고 있다. 이날 입국한 이들은 7가족 34명으로 해외 난민캠프에서 한국행을 희망하는 난민 중 유엔난민기구(UNHCR) 추천을 받아 심사 후 받아들이는 ‘재정착 난민제도’를 통해 들어왔다. /영종도=이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