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에서 ‘딸.알.못(딸을 잘 알지도 못하는)’ 얼치기 사기꾼 모휘철 역의 오지호, 마음속 상처 때문에 사람보단 나무가 편한 고강희 역의 박진희, 모성애라곤 1그램도 없는 욕망의 불나방 유주영 역의 오윤아. 이들이 특이한 공통점으로 똘똘 뭉쳤다.
실제 한 아이의 부모들로서, 육아 이야기를 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는 오지호, 박진희, 오윤아. 덕분에 지난 1일 공개된 첫 티저부터 ‘아버지’, ‘어머니’를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오 마이 금비’가 선사할 따스한 이야기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매니저협회가 10년 넘게 함께 일한 연기자와 매니저에게 주는 상을 나란히 받았다는 오지호, 박진희, 오윤아. 생각지도 못했던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이들은 촬영장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빛나는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해진다. 과연 의리파 배우들이 만드는 휴먼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관계자는 “연예계에서 사람 착하고 의리 있기로 소문난 오지호, 박진희, 오윤아가 ‘오 마이 금비’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로 공통점이 많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친해졌고, 최강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현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의리 있는 배우들이 따스하게 써내려갈 ‘오 마이 금비’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전호성 작가와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 연출을 더한다. ‘공항가는길’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