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죄를 지었다”고 울먹거리던 최순실 씨가 검찰 조사 도중 과자를 먹거나 파스까지 붙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 씨는 검찰 출두 과정에서 벌어진 소동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쉬는 시간 변호인이 준비해 온 파스를 붙였다고 매일경제신문은 2일 보도했다.
심지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간간이 과자를 먹기도 해 “정권 실세 답다”는 등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신경 쇠약’으로 아프다는 변호인 말과 달리 “잠도 잘 자고 식사도 잘하고 있다”며 대체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질문마다 “아니다”, “모른다”며 잡아 떼 수사 속도가 나지 않으며 “듣던 대로 보통이 아니다”란 평가도 자자하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