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후강퉁 이어 선강퉁 투자 선도하자" 삼성證, 中·대만에 PB연수단 파견

지난 2일 삼성증권의 우수 PB들로 구성된 연수단이 중국 선전의 부동산개발기업인 ‘초상사구’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지난 2일 삼성증권의 우수 PB들로 구성된 연수단이 중국 선전의 부동산개발기업인 ‘초상사구’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016360)이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행에 앞서 선전 지역으로 대규모 프라이빗뱅커(PB) 연수단을 파견한다.


삼성증권은 이달 중 총 세 차례에 걸쳐 해외주식 고객을 상담하는 60여명의 우수 PB를 선발해 선전과 대만으로 연수단을 보낼 계획이다. 우선 2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 중인 1차 PB연수단은 선전의 부동산개발기업인 초상사구와 통신장비업체 창유디지털을 방문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정보기술(IT) 기업 등 현지 신경제 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중국 해통증권과 대만 KGI증권을 방문, 애널리스트 미팅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도 살펴본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애널리스트 30여명과 PB 130여명을 포함해 총 200여명의 직원을 선전에 보내 선강퉁을 대비해왔다. 또 9월부터 선전 주요기업 미리보기 리포트와 선전 대표기업 투자가이드를 잇따라 발간하는 등 고객들에게 선강퉁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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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글로벌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선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와 투자는 필수”라며 “국내 증권사 가운데 후강퉁(홍콩과 상하이증시의 교차거래) 투자를 선도해온 만큼 선강퉁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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