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멈추지 않아 다시 무대로 나온 뮤지션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뜨거운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전인권, 이은미, 혜은이,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하는 이번 특집 방송은 언제 들어도 좋은 히트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가수들의 애창곡 모음과 끼를 발산하는 열정적인 모습까지 꽉 찬 무대로 구성되었다.
혜은이는 자신의 애창곡인 ‘안동역에서’를 즉흥적으로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장기하와 얼굴들은 노랫말이 주는 감칠맛을 잘 살린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이 ‘빠지기는 빠지더라’를 떼창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콘서트 7080>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숨은 보석 같은 명장면들도 볼 수 있다.
최고의 뮤지션들과 관객들이 하나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앙코르 특집 방송은 내일인 11월 4일(금) 밤 11시 40분, KBS 1TV <콘서트 708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