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목) 개봉한 ‘글루미 선데이’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글루미 선데이’는 1944년 나치가 점령한 부다페스트에서 ‘글루미 선데이’의 주인공인 아름다운 한 여인과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아름답고 슬픈 멜로디로 수백 여 건의 자살을 불러 일으켰다는 소문으로 ‘죽음의 노래’라는 별명을 얻었던 ‘글루미 선데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11월 3일 16년만에 재개봉해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건드리며 순항 중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인 스토리와 한 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OST, 긴 감동과 여운 등에 입 모아 극찬 리뷰를 남기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2007년 출간한 저서 ‘필름 속을 걷다’를 통해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부제는 ‘사랑과 죽음의 노래’였다. ‘사랑’과 ‘죽음’과 ‘노래’. 음울하면서도 감상적인 사랑 영화에 이 세가지 외 무엇이 더 필요할까’라는 호평을 남긴 바 있어, 영화에 대한 입소문과 흥행 열풍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영상미와 스토리, 그리고 음악까지 풍부한 볼거리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과 함께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글루미 선데이’는 현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