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미스터피자, 인도 진출

최근 인도에서 열린 ‘MPK-카페버디 프랜차이즈 사업 체결식’에서 정우현(왼쪽) MPK그룹 회장과 굽타 카페버디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MPK그룹최근 인도에서 열린 ‘MPK-카페버디 프랜차이즈 사업 체결식’에서 정우현(왼쪽) MPK그룹 회장과 굽타 카페버디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MPK그룹


MPK(065150)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인구 13억명의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미스터피자는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MPK그룹과 카페버디는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내달 서울에서 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카페버디는 인도에서 35년 이상 식품유통, 외식사업을 전개해 온 중견외식업체다. 카페버디와 에브리버디, 코페란스 등 3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버디는 완제품을 공급받아 간단한 조리를 통해 판매하는 카페 형태의 매장으로 1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인도는 미스터피자가 중국과 더불어 가장 공을 들이는 지역으로, 중국에 버금가는 약 13억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최근 서구적 생활 양식 유입 등으로 피자가 인도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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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미스터피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곳으로 카페버디의 현지 인프라를 잘 활용해 인도 시장 진출 또한 성공적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현재 중국 130개점, 필리핀 4개점, 태국 2개점, 미국 2개점 등 해외에 총 14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말 베트남에도 1호점을 연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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