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수사본부 소속 검사를 12명 증원해 수사 인력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순실 특수본의 인원은 총 31명이 됐다.이 같은 조치는 김수남 검찰총장이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순실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하여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라. 필요하다면 가동 가능한 검사를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