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주택도시보증공사, 토지지원리츠 사업지 민간 공모 실시

15~16일 참가의향서 제출

12월 7~8일 사업신청서 접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토지임대방식)’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토지임대방식 뉴스테이 사업을 민간이 제안하는 부지에 추진하는 첫 사례이다. (★관련기사 본지 10월 24일자 29면 참조)

토지임대방식이란 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자해 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LH 또는 민간제안자에게 토지를 매수한 후, 민간과 기금이 출자하여 설립하는 뉴스테이 리츠에게 저렴하게 토지를 임대하는 방식이다. 뉴스테이 사업자는 이 방식을 통해 총 사업비를 줄이고 토지매입 관련 금융비용을 절감하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중간배당을 지급할 여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FI)의 참여도 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HUG는 신청사업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도심지역 위주로 2,500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며, 주택도시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및 융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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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오는 9일 사업설명회 개최 후, 15~16일 이틀 동안 참가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 해 12월 7~8일 이틀 동안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각 신청서류는 관련 증빙과 함께 HUG 주택도시금융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HUG홈페이지(www.khug.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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