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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리바운드' 현주엽, 무뚝뚝하지만 눈빛만큼은 전성기 때 그대로~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현주엽이 무뚝뚝한 모습 이면으로 농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제공 = XTM 리바운드 방송 화면 캡쳐/사진제공 = XTM 리바운드 방송 화면 캡쳐





90년대 캠퍼스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현주엽은 최근 진행된 ‘리바운드’ 제작발표회에서도 자신에 대해 “최근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누가 뭐래도 난 농구인”이라고 밝히며 농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리바운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가 하면, 다른 코칭스태프이자 국내 길거리 농구의 독보적인 존재인 안희욱에 대해서도 “누군지 몰랐다”며 서슴없이 독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를 발견하면 기쁨과 감탄을 숨김 없이 드러내며, 농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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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현주엽은 누구보다 ‘리바운드’에 깊은 애착을 지닌 출연자다. 연출을 맡고 있는 XTM 정호준 PD는 “현주엽은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각오를 묻자 ‘각오 같은 것 없다. 선수들한테나 들으라’며 시큰둥하게 말했지만, 정작 프로그램에서는 전성기 선수 시절의 눈빛을 띠고 제일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현주엽-박광재 스쿼드가 실제 프로 선수들을 방불케 하는 훈련량으로 다른 스쿼드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앞으로의 방송분에서도 현주엽의 반전 매력이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바운드’에서 조명하는 스트릿볼은 현란한 무릎 아래 드리블, 춤 등의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쉬한 길거리 농구로,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현란한 기술과 쇼맨십은 물론,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도전하는 청춘들의 열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XTM, tvN, Mnet 을 통해 방송된다.

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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