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米)로 빚은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술)’와 전통 상차림의 진수를 살펴보는 ‘경기도 미식대전’이 9일 과천 렛츠런파크(구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미식대전의 ‘미식’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과 함께 경기미로 만든 음식, 아름다운 음식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행사는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전국 상차림 경연대회, 경기도 전통주 및 신문화 전시관 등 세부 행사별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도가 가양주를 복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전통으로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