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 회사가 후원하는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27 경기가 치러지며, LG유플러스는 이중 예선 12경기, 4강전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15경기를 VR로 생중계 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색다른 화면 구성으로 생생한 현장감과 정교한 연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회에는 세계 당구 랭킹 1위인 토브욤 브롬달(스웨덴)를 비롯해 국내 랭킹 1위인 조재호(서울시청), 세계주니어 3연패를 석권한 김행직(LG유플러스)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