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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힐러리 우세에 코스피·코스닥 강보합세 유지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이 일단락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오후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12.13포인트) 오른 1,995.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의 안정적인 흐름은 최근 미국 FBI(연방수사국)가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무혐의로 종결하면서 미 대선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분위기 덕분으로 풀이된다.


개별 지수별로 보면 코스닥 금속(4.35%) 지수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기계(2.91%), 의료정밀(2.61%), 에너지화학(1.68%) 종목이 상승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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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0.61%), SK하이닉스(000660)(0.73%), 현대차(005380)(0.74%), 삼성물산(028260)(1.69%)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코스닥 지수는 이날 1% 이상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1.24%(7.55포인트) 오른 618.3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60전 내린 1,141원8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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