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문재인 지인주 고려산업 임원들, 주가 오르자 수십만주 장내매도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고려산업(002140) 임원들이 주가 폭등에 잇따라 보유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전재근 고려산업 계열사 임원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총 38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7일 고려산업이 공시했다.

고려산업은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며 올 한해 최대 250% 가까이 주가가 뛰었다.


올해 초 평균 가격인 1,500원대에서 현재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당 4,000원 이상 상승했다. 이에 전재근 이사도 최소 1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기사



이밖에 신성수 이사도 지난 3일 43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도 시점은 주가가 고점 부근에 있었던 10월31일이과 11월1일, 2일이다.

또 비등기임원인 김민철 이사보도 비슷한 시기 6,500주 장내매도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