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오늘 아침 국회는...]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

강석호 "최고위원 사퇴…당 지도부, 새 인물로 쇄신해야"

이정현 "간교한 사람 때문에 대통령 명예 잃어…이만하면 됐다 싶을 때 대표 물러날 것"

■조원진 최고위원

특검 수용 거국내각을 위한 새로운 정리를 , 그러나 아직도 야당과 국민들의 일부는 두번째 사과 담화에서 거국중립내각에 대한 좀더 확실한 입장 표명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워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헌정 중단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 표명도 원하고 있다. 다시 한번 거국중립내각 실천에 대한 대통령의 더욱 분명한 의지를 직접 발표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국회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회가 앞장서서 풀어야 한다. 집권여당의 의무이다. 지금은 서로 싸울때가 아니라 힘을 합쳐서 새로운 내각이 구성되고 이 국면이 수습되는 상황이 지도부의 진퇴결정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때 되면 이정현 대표님 중심으로 함께 해야 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여 빠른 사태 수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이정현 대표님께 특별검사 수용, 거국중립내각 수용, 청와대의 조숙한 전면인사개편 등 건의를 했고 지금까지 이정현 대표는 이 하루의 시간도 두지 않고 강력하게 건의하는 모습을 봤다. 외부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모르고 있다.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건의는 실천을 하는 그러한 상황이다. 현 지도부의 역할은 그것이다. 대통령께서 바깥의 의견을 듣지 못하는 경우 강력하게 그러한 쇄신 방향을 요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정현 대표는 강력하게 요구를 했고, 대통령의 답도 받았다.


■이장우 최고위원

미국의 9·11테러가 나서 뉴욕 빌딩하고 미 국방부가 테러를 당해서 위기에 닥쳤을때 뉴욕시장의 주요한 무명독서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얻어맞을 수록 침착하라”고 하면서 뉴욕 시민들을 안정시키고 수습책을 로드맵을 내면서 장례식 일정을 발표하면서 국민들 분위기를 진정한 지도자는 위기에 닥쳤을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다. 여야가 해야 할 일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일이다. 국민을 분열시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은 지도자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특히 말 한마디 한마디가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위기가 닥쳤을때 위기 극복을 위해서 단합을 호소하고, 당 내의 갈등을 치유하고 희생함으로써 안정감을 주고 지혜를 모아서 이 난국을 수습하고 국정의 표류를 막고 국민들 민생을 챙기고 국가의 안위를 챙기고 국민의 삶을 진정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라 생각한다. 새누리당이라고 하는 배가 난파 직전이다. 난파 직전에 있는 새누리당 호에 선장도 뛰어 내리라고 하고, 항해사도 뛰어 내리라고 하고, 책임있는 사람이 다 뛰어 내리면 그 배가 폭풍우를 적어도 폭풍우를 뚫고 나가서 고요한 바다가 아니더라도 항해할 수 있는 바다가 됐을때 그때 새로운 개혁과 쇄신을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 여야 지도자는 물론이고 당내 지도자도 책임있는 자세와 국민 생활을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하고 함께 헌신하면서 헤쳐 나가는 것이 지도자 몫이라 생각한다. 저는 표류하고 있는 이 배에서 최선을 다해 폭풍을 헤치고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헌신을 다 할 생각이다.

■강석호 최고위원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이정현 당 대표와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했다. 저는 그 당시 이정현 대표께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받고 당 대표에 당선이 되었다. 본인의 역량 개인적인 뛰어났고 훌륭한 부분과 박근혜 대통령 새로운 당의 시너지를 가지고 대권창출의 하나의 원인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한다. 대통령께서 불행하게 그 신뢰를 잃어 버렸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정현 대표는 그런 대통령에게 거국내각, 중립내각, 또 하나는 청와대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거국내각, 중립내각은 또 다시 불발로 끝나버렸다. 어떻게든 그 직을 유지하려고 하는 많은 국민들의 분노는 엄청나게 불어났고 청와대 인적쇄신은 건의된데로 이러한 사태까지 오게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 지도부는 소임을 다했다. 시기를 두고 퇴진을 하는 그런 부분을 하자 이런이야기까지 제가 건의를 했다. 금요일날 건의를 했고 토요일, 일요일 저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죄송스럽게 당 지도부는 새로운 인물로 이제는 구성을 해서 쇄신 당명과 당 로고까지 바꾸는 내년도 대선에는 돌아선 민심을 다신 되돌리지 못할 것 같다. 사퇴서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만, 일방적으로 한다면 지도부의 비박 한사람 강석호가 사심적인 오해를 받을까봐 지난 의총에서 말씀 드렸다. 오늘까지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 죄송스럽게 저는 오늘부터 최고위원직을 사퇴코자 한다. 아까 대표님과 최고위원님께 개인적으로는 죄송스럽다 말씀 드렸다. 현실적으로 해서 제가 사퇴를 하더라도 많은 위원들이 요구하는 이것만 마무리 하고 사퇴하겠다는 로드뷰를 내놓으시길 사퇴하는 마당에서 함께 하지 못한 점 널리 이해를 해주시고 저를 뽑아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죄송스런 말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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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최고위원

책임을 지는데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선택이지만 지도부 일원들은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계시다고 생각한다. 국정 농단 사태가 벌어져서 국민들을 볼 낯이 없다. 이런 와중에 집권여당은 자중지란 사분오열 하는 야당들은 오로지 대선 전략 국민들께 너무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 같다.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를 방문해서 여러 의논을 하신다고 하시니 야당에서 최대한 협력해주실것을 부탁드린다. 국정 위기 상황인것 같다.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협의체 같은 것을 구성해서 현 상황을 타개하는데 의견을 모여주시면 어떨까 싶다. 대표께서 건의도 하시고 적극 추진해주셔서 나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데 앞장서주시면 좋겠다. 이러한 위중한 시기에 국회 무용론 정치각 국가에 도움이 안된다는 정치무용론을 정치가 국가 어려운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최선을 다하겠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지난 5월3일 함께 의원님들의 심부름꾼으로 선택을 받은 정진석 원내대표께서 이 자리에 현재 참석하지 않고 계신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런닝 메이트로 함께 했던 사람이다. 이 시점에서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보수로서의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사람, 보수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내년 대선에 임해주시고 꼭 함께 하자 국민들의 열망인줄 알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바로 앞에 열흘, 보름, 더 가까이는 2-3일 후의 일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국민들의 하루빨리 수습책이 제시되고 이 자리에 모든 분들이 함께해서 최고위원회의가 희망한다. 저는 원내대표, 원내부대표님, 원내 수석, 오늘 의견을 조율하도록 하겠다. 오늘 회의에 참석하려고 한다.

■이정현 대표

성경에 보면 금지되어 있는 선악과 과일 하나를 따먹은 죄로 일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천둥의 민둥산에서 쫓겨났고 자손 대대로 이어 받고 있다. 한 간교한 사람을 분별하지 못함으로 인해 대통령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이 평생 쌓아온 모든 명예와 업적과 수고를 다 잃었고 우리 새누리당은 폭탄맞은 집이 되었다. 앞으로도 얼마를 더 잃어야 평정을 되 찾을지 앞이 보이지 않는 시점이다. 국민 전체가 심한 분노와 배신과 실망에 빠져 정상적인 일상이 영위되지 못하여 지금 여당 당 대표로서 대통령의 오랫동안 가까이서 오래 보좌해왔던 사람으로서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함이 형언하기 힘들 정도 이다. 책임 부인하지 않겠다. 용서를 구할 염치도 없다. 국민 여러분 잘못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리라. 저는 솔직히 어려운 지경이다. 우려스러운 일들이 불길한 염려들이 마음을 매우 무겁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4개월이나 남은 대통령의 직무들은 하나 하나가 국가와 국민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차되 하다. 하나도 한치도 한 순간도 소홀할 수 없는 것들이다. 국민 여러분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염치 없지만 뻔뻔 스럽기 그지 없지만, 국정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헌정 중단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국민들의 피해가 당 대표로서 가장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통령을 도울 수 있도록 저에게 조그만 위기관리의 시간적 여유를 허락해 주시라. 새누리당을 감히 거듭나게 하겠다. 재 창당 수준으로 변화시키겠다. 혁신하겠다. 최소한의 시간이 저에게 필요하다. 자비와 이내를 저에게 기회를 조금만 허락해 달라. 제 심정은 0.1초도 머뭇거리지 않고 당장 내려놓고 달아놓고 싶고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제 개인적인 이득을 얻고자 함은 진심으로 말씀 드리는데 추호도 없다. 그러나 위기를 방치해놓고 무책임한 당 대표이고 싶지 않다. 사태 수습을 포기하고 비겁한 선장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여론이 들끊는다고 카멜레온도 되고 싶지 않다. 고립 무원에 대통령이 힘들게 이 난국에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 하시고 괴로워 신음하시는데 나 혼자 마음 편하자고 유유히 곁을 떠나는 의리 없는 사람이 되기 싫다. 어짜피 당은 폭탄 맞은 집이고 저수지 같은 상태이다. 비상 상황인 것은 맞지만 당장, 급하게 원칙 없이 비대위만을 꾸민다고 금방 새롭게 재 건축 되고, 리모델링 할 수 있는 안이한 상황이 아니다. 여러모로 어느정도 사태 수습까지는 28만 당원과 선출된 당대표인 제가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맡겨 달라. 어짜피 천지개벽을 할 만큼 개벽을 하지 않으면 기왕 이렇게 된거 서두르지 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머지않아 다 바꿔야 할 그러한 기회가 올 것이다. 그때까지 변화를 위한 준비는 준비대로 하고 수습은 수습. 무수저 출신인 집권여당 당 대표가 되었듯이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도록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들 새누리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한번만 더 용서해 주시고 한번만 더 도와달라. 당 위기 상황에서는 분열보다는 똘똘 뭉쳐서 합심. 위기를 극복하자. 오래지 않아, 절대 머지 않아 이만하면 됐다 싶을때 여러분의 곁을 떠나 드리겠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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