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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촛불집회 ‘민주화투쟁’ 규정…“공화국의 깃발을 되찾자” 12일 참여 독려

이재명 성남시장, 촛불집회 ‘민주화투쟁’ 규정…“공화국의 깃발을 되찾자” 12일 참여 독려이재명 성남시장, 촛불집회 ‘민주화투쟁’ 규정…“공화국의 깃발을 되찾자” 12일 참여 독려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이른바 ‘민중총궐기’를 ‘민주화투쟁’으로 규정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광화문집회에선 태극기를..공화국의 깃발을 되찾읍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이 시장은 “태극기는 자유 평등 인권 정의 평화 복지를 추구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깃발입니다.”라며 “3.1 만세혁명때 민중들이 들었고, 만주의 삭풍속을 헤매는 광복군 가슴 속에 간직되었으며,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이들의 관뚜껑 위에 덮이었습니다.”라고 독립운동을 언급했다.


이어 “애국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숭고한 가치였지만 반민주 매국반역자들의 전유물이 되었고, 태극기는 보수를 참칭하는 부패수구세력의 무기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라며 보수의 가치가 타락했다고 지적한 이 시장은 “이제 박근혜와 새누리당 수구 기득권세력이 망쳐버린 민주공화국을 재건하고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한 힘들고 긴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라며 현 집회와 시위 등을 ‘투쟁’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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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과정에서 태극기와 애국의 가치를 저들로부터 되찾읍시다! 이번 12일에는 박근혜탄핵 촛불집회를 태극기로 가득 채웁시다!”라고 12일 시위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주말 촛불집회에는 광화문에만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20여 만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성난 민심’을 대변했다.

[사진 = 썰전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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