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 우세가 점쳐지자 OCI(010060)가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힐러지 민주당 대선후보가 OCI가 속해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주요 정책 공약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이에 실제 힐러리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OCI와 같은 태양광 업체가 간접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자들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이날 OCI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77%(8,100원) 오른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대 상승률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무혐의 결론을 지으며 하루 남은 미국 대선 판도가 다시 힐러리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