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지진으로 관심이 커진 스틸하우스를 직접 짓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전남 광양시 봉강면에서 진행된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스틸하우스는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이나 변형에 강한 구조로 설계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강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진에 상대적으로 강한 스틸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권 회장은 “스틸하우스는 포스코 고유의 기술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지어지는 집이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인 포스맥(PosMAC)을 스틸하우스 외장재로 적용했다. 포스맥은 포스코의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도금강판으로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5배 이상 부식 방지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