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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박해진, 운동화 집착 이유 “어릴 때 운동화 살 돈이 없었다”

‘비정상회담’ 박해진, 운동화 집착 이유 “어릴 때 운동화 살 돈이 없었다”‘비정상회담’ 박해진, 운동화 집착 이유 “어릴 때 운동화 살 돈이 없었다”




박해진이 한국 대표로 출연한 가운데 진정한 운동화 덕후임을 입증했다.


7일 방송된 JTBC‘비정상회담’에서 박해진은 “운동화를 1800켤레 갖고 있다. 내 이름으로 전시회도 했다” 밝히며 남다른 운동화 사랑을 공개했다.

이날 박해진은 “1800켤레까지 모은 나 비정상일까요” 안건을 제안하며 비정상 대표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스위스의 알렉스는 “운동화를 구멍 날 때까지 신었다. 더 많이 사 모으는건 낭비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크는 “예술 작품으로 생각해라” 말하자 기욤은 “예술 작품을 1800개나 사나”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해진은 운동화를 모으게된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운동화 살 돈이 없었다. 같은 반 반장이 N사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너무 갖고 싶었다” 어린 시절 일화를 밝히며 운동화에 집착하게된 이유를 공개했다. 박해진의 이야기를 들은 독일의 닉은 “어린시절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럴 수 있다” 말하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운동화 수집 뿐만 아니라 피규어 조립이 취미로 밝혀진 박해진은 일본과 중국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한 사실도 공개했다. 전현무는 “원래 그런 감각이 있었네”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박해진은 “원래 디자인 전공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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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취미 생활로 인해 전문적인 직업까지 갖게되는 현재의 상황에 박해진은 “어차피 일을 할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더 낫다” 확실한 자기 생각을 밝히며 토론에서 입담을 뽐냈다.

전현무는 “박해진씨가 좋아하는 운동화 수집이 직업이면 어떨것 같냐” 질문하자 “정말 좋을 것 같다” 해맑은 미소를 드러내며 운동화 사랑이 남다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중고 거래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인 박해진은 “배우가 된 뒤에 신발을 교환한적이 있다. 신발을 교환 후에 문자로 ‘박해진씨 신발 잘 신겠다’고 하더라” 일화를 밝히며 폭소케 했다.

박해진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유세윤은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말하며 안건을 정리했다. 박해진은 “내가 팬미팅 때 팬들한테 한 말이다.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영원히 함께 할 거다” 밝히며 팬 사랑에도 일가견이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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