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광군제 '대박예감'...100만개 넘는 브랜드 참여한다

알리바바 매출액도 1,000억 위안 넘을듯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독신자의 날·11일)를 앞두고 역대 최대인 100만 개가 넘는 상품 브랜드가 행사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인민망에 따르면 장융 알리바바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터넷 성명을 통해 올해 광군제에 100만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융 CEO에 따르면 행사참여 업체이는 유니클로, 소피아, 갭, 수닝 등 유명 온·오프라인 브랜드가 포함됐다. 광군제는 알리바바가 2009년 시작한 할인행사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로 확대됐다. 올해 광군제에서는 알리바바가 지난해 세운 매출 신기록인 912억 위안(15조 2,541억 원)도 깨질 가능성이 높다. 인민망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 매출이 사상 최초로 1,0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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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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