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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섹남(살림하는 섹시한 남자)’이 떴다

김승우·봉태규·김정태 등 6명의 스타 살림 관찰기 ‘살림남'

8일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KBS8일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KBS







8일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KBS8일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KBS


가스레인지 기름때를 쉽게 벗기는 법부터, 냉동고기를 빨리 녹이는 방법까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스타들의 살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엿 볼 수 있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8일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일상에서 늘 함께 지내고 있는 남편과 아내의 살림 이야기를 프로그램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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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에는 ‘1박2일’ 이후 3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배우 김승우, 살림 30년 차 배우 김정태, 신세대 살림남 봉태규, 방송인 김일중, 개그맨 문세윤, 그리고 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이 출연한다.

살림하는 모습뿐 아니라 서로의 살림 방식에 대해 출연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형식의 ‘살림남’은 그 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인정 받은 후 정규 프로그램이 돼 왔던 관례를 깨고 이례적으로 바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김승우는 “아직 살림이 익숙하진 않지만, ‘살림남’은 시청자들에게 살림에 대한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며 “부족한 살림 실력을 방송을 통해 배워 사랑 받는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림남’은 이날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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