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앞에서 ‘하야’ 피켓 농성을 벌였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방문에서 ‘하야’피켓을 들고 비판의 의견을 보인 심상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방문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입니다.”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표정도 저와 다르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라고 국민을 대변해 하야 주장을 펼친 것이라 밝혔다.
이어 “ 그러나 3초. 대통령이 웃으며 민심을 지나쳐간 시간입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음을 언급한 심 대표는 “못본 척 하신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라며 박 대통령이 거취에 대한 논란을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를 전격 방문해 국회의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 = 심상정 대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