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해도 성과가 없으면 모든 게 헛일, 직원들의 일을 전략과 목표에 맞춰라

가짜 일 vs 진짜 일 | 브렌트 피터슨, 개일런 닐슨 지음/ 송영학 외 2인 옮김/ 세종서적/ 16,000원



일을 하면 보람과 재미가 있어야 한다. 성과는 물론이다. 그래야 돈을 벌든 월급을 받든 한다. 그런데 상당수 사람들은 일하면서도 힘들어하고 짜증을 낸다. 직장에서는 다만 티를 내지 않을 뿐이다. 이런 직장인들은 ‘가짜 일’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능률적이지도 않고 따라서 성과를 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조직의 전략과 목표를 타깃으로 하지 않는 일을 ‘가짜 일’로 규정한다. 가짜 일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고 사기를 저하시킨다. 사실 가짜 일의 발생 원인은 복합적이다. 개인, 팀, 관리자, 회사 시스템 등이 얽히고 설켜 있다. 엉뚱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거나, 일 잘하는 직원을 못 살게 굴거나, 직원들이 모두 제각기 딴 생각들을 하거나 하는 등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회사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가짜 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추적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가짜 일과 작별할 수 있는 9가지 전략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바로 ‘진짜 일’을 하는 방법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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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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