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 투자시장의 숨은 연금술사들, 사모펀드 창업주들의 비밀을 들추다

새로운 거물들 | 제이슨 켈리 지음/ 정인국 옮김/ 한국경제신문/ 18,000원



국내 사모펀드 규모는 어느새 공모펀드 규모를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사모펀드 순자산 규모는 228조9,040억원으로 공모펀드 순자산 규모인 227조9,291억원을 앞질렀다. 한국에서도 바야흐로 사모펀드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책은 사모펀드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사모펀드 창업자들이 어떻게 성공을 이뤘는지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 책이다. 사모펀드는 말 그대로 사적인 형태로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펀드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누구인지, 운영방식은 어떤지 등을 알 수가 없다. 스티븐 슈워츠먼, 데이비드 본더만,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등 ‘현대판 오즈의 마법사’로 불리는 사모펀드 운용사 창업주들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투자시장을 주물러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모펀드 업계의 거물들에게 접근해 그들의 비즈니스 세계를 들여다보는 한편 사모펀드의 활동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꼼꼼하게 짚고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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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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