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사모' 등 보수단체,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 예고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박사모 총동원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다음 카페 ‘박사모’ 캡처화면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박사모 총동원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다음 카페 ‘박사모’ 캡처화면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8일 정광용 중앙회장 명의 글 ‘가자! 서울역으로, 가자! 광화문으로!’를 인터넷 카페에 게시해 19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박사모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1차 집회를 열고, 광화문 교보빌딩 까지 거리 행진을 할 계획이다. 이미 경찰에 집회 신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대한민국 박사모 전국 총동원령을 발동한다”며 “박사모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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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의 이런 움직임에 보수성향 단체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행복실천협의회, 엄마부대, 헌법수호시민연대 등도 동참 의사를 밝혀 ‘최순실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보수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 성향 단체들이 100만 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있는 오는 12일 ‘민중총궐기’ 당일에도 종로구 흥국생명 건물 앞에서 1,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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