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KB금융그룹 방문

KB금융그룹은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Laos)의 쏜사이 부총재 일행이 KB금융그룹의 IT기술 체험을 위해 KB국민은행 IT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1,10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신용카드 시스템 등에서의 거래상황을 24시간 통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 KB금융의 IT시설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라오스와 KB금융 간의 상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을 포함한 관련 계열사 경영진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KB금융그룹 측은 밝혔다.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지난 7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이날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이 동행한 가운데 금융위원회를 방문했다. 또 오는 11일에는 박 사장과 함께 여신금융협회도 둘러볼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편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는 라오스 현지 한상기업인 코라오그룹과 합작리스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현지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