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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매각개시 가능성에 하락

오리엔탈정공(014940)이 매각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하는 등 경영개선세가 뚜렷하지만 매각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오리엔탈정공은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8.28%(200원)하락한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전날 일부 언론에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수자 찾기에 돌입해 연내 본입찰을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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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매물이자 유암코(연합자산관리)의 구조조정기업 1호 오리엔탈정공의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오리엔탈정공 지분 50%+1주(2,027만2,981주)다. 인수자는 지분 50% 이상을 가져 경영권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전일(7일) 종가 1950원 기준으로 해당 지분가치는 395억원 수준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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