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 대선 트럼프 우세...선거인단 128 대 97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의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초반 개표결과 민주당 대선후보 클린턴이 뉴욕과 버몬트와 일리노이, 뉴저지,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등 9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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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텍사스,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네브래스카, 캔자스, 와이오밍, 인디애나와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오클라호마. 테네시,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아칸소 등 15개 주에서 승리했다.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128명이다.

두 후보가 각각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여론조사와 전문가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주요 경합지역에서 초기 개표결과 선전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미 전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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