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WTO 상소기구 위원에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57·사진)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임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Appellate Body) 위원으로 내정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WTO 상소기구 위원 선정위원회(Selection Committee)가 김현종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선정해 분쟁해결기구(DSB)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회원국들에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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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상소기구 위원 선정위원회는 WTO 사무총장, DSB 의장, WTO 각 이사회 의장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WTO DSB는 오는 23일 DSB 정례회의에서 김 교수를 4년 임기의 상소기구 위원으로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소기구 위원은 1회 연임이 가능하다. WTO 상소기구는 WTO 분쟁의 최종심(2심)을 담당하는 심판기구이며 상소기구 위원은 동 분쟁의 최고 판단자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직위로 꼽힌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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