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과 넥스트플로어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캐릭터 수집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차일드(캐릭터) 획득 확률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던 이슈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에 관해 넥스트플로어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인 ‘5성 차일드’와 관련, 안내된 1.44% 확률은 차일드를 소환할수록 누적되는 마일리지를 포함한 수치였다. 마일리지가 포함된 확률을 공지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찰이다”고 전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3~5성 차일드의 전체 소환 횟수는 총 3,636만184회이며 이 중 3성 차일드는 3,135만9회(86.2%), 4성 차일드는 468만2535회(12.9%)‘, 5성 차일드는 32만7640회(0.9%)이다.
차일드를 10회 연속으로 소환할 경우 4성 차일드를 1회 제공하는 부분 역시 5성 차일드 획득 확률 가능성을 저하한다는 점과 같은 5등급이라도 3개의 확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안내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 말을 전했다.
또한, 넥스트플로어는 차일드 소환 확률 이슈에 대해 ▲소환에 사용된 게임 내 재화인 크리스탈을 100% 되돌려주고 ▲보유하고 있는 차일드는 그대로 유지 ▲10회 연속 차일드 소환을 11회로 늘려 ‘5성 차일드‘의 수급 속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문제 재발 방지 및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데스티니 차일드 인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