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구, 불법건축물 근절 위한 항공촬영 재개

서울 중구는 한동안 보안 문제로 중단됐던 불법건축물 관련 항공사진 촬영이 재개됐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달 18일 관계기관으로부터 불법건축물 관련 항공사진을 촬영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항공사진은 건축물의 증·개축 등 변동 사항을 판독해 불법건축물을 가려내는 기초자료로 서울시가 매년 정례적으로 서울 전 지역을 항공촬영한다. 이렇게 촬영한 항측도를 판독하면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단 한평이라도 불법으로 증축이나 개축한 것을 예외 없이 잡아낼 수 있다. 중구는 2013년 항공촬영이 재개됐다가 2014년부터 다시 보안상의 이유로 관련 기관에서 항공촬영을 불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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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매년 항공사진을 촬영해 불법건축물을 단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도방위사령부와 청와대 경호실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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