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한국투자증권

현대백화점(069960)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이익 증가 추세는 2017년 이후에도 지속될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김포아울렛, 판교 알파돔시티 등 신규점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외형성장은 2015년 3·4분기부터 시작됐고 현재는 신규출점 비용부담이 줄고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영업이익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며 2017년 이후에도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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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3·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819억원,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1조2,621억원을 기록했다.

여 연구원은 “백화점 업태의 구조적 위험을 상존하지만 현대백화점은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익 개선도 현실화되고 있다”며 “면세 사업은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나 만약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중장기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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