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뉴질랜드 부동산을 검색한 미국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직전인 이틀 동안 뉴질랜드 부동산을 검색한 미국인들의 숫자가 141% 증가했다. 신문은 미국인들이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에 살기 싫은 미국인들이 뉴질랜드를 매력적인 이주처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