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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 서툴러서 더 매력있는, 21살 청춘 로맨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김수진, 연출 오현종)의 두 번째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9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는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에게 장난치는 이성경(김복주 분)과 남주혁(정준형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


순정만화 속 장면과 같이 자전거에 부딪힌 복주와 준형, 하지만 “이 변태 XX야!” “조심해라!” 등 복주가 준형에게 험한 말을 던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수영장에서 복주가 준형에게 안기며 두근두근해하고, 준형이 복주의 걸음걸이를 따라하며 놀리는 등 흥미진진한 장면이 이어져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특히 둘이 어떤 관계인지 묻는 조태권(지일주 분)의 질문에 준형이 “내 생명의 은인”이라 답해 복주와 준형 간 어떤 스토리가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비만 클리닉 의사 정재이(이재윤 분)에게 푹 빠진 복주의 눈빛과 좋아하는 사람이 환상으로 보이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겪을 혹은 겪은 일이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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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진격의 역도부 삼총사 이성경-이주영(이선옥 역)-조혜정(정난희 역)이 몰려다니며 “메시 좋아하세요?” “모쏠(모태솔로)”을 말하는 장면은 웃음과 함께 21살 풋풋한 시절의 우정이 느껴진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서툴러서 더 매력있는 스물 한 살 짠내나는 체대생들의 짠내나는 청춘 로맨스로,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청량 상콤 감성청춘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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