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자정부 선도 '글로벌 5개국 장관' 부산에 모인다

행자부 '제3회 디지털-5장관회의' 10일 개최

전자정부 미래와 회원국 확장 '부산선언문' 체결

한국, 영국,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등 국제사회에서 전자정부를 선도하는 5개 국가의 담당 장관과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전자정부의 미래를 논의한다.

행정자치부는 ‘리딩 디지털 이노베이션(Leading Digital Innovation)’이란 주제로 10일부터 이틀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Digital-5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자정부 선도국 장관급 협의체인 ‘D-5 장관회의’는 UN 전자정부 선도국가인 영국과 한국이 주도해 창설했고 제1회 회의는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제2회 회의는 2015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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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D-5는 회원국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신이슈를 토론하는 5개 국간 연례회의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국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각 회원국에 D-5 장관회의의 비전을 제시하며 전자정부 국제사회를 선도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재정비할 것을 설득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제3회 D-5 장관회의에서 5개국 장관이 D5 미래, D5 회원국 확장, D5 결과 등을 담은 ‘부산선언문’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회의에는 한국 행정자치부 장관, 영국 내각사무처 장관, 뉴질랜드 내무부 장관, 이스라엘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수석 및 에스토니아 경제인프라부 CIO 등 전자정부 선도국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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