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발매한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지난 8월 온라인 음원차트 1위 올킬 신화를 쓴 한동근은 2년 전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4년 9월 30일 공개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현재 유튜브에서 10,229,042뷰를 기록했다. 역주행으로 1위 올킬에 이어 많은 가수들의 컴백 러쉬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에서 현재까지도 15위권 안에 랭크 되는 등 한동근은 그의 감성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 또한 1천만 뷰라는 조회수를 돌파하며 그의 역주행 신화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서정적인 노랫말이 가슴을 울리는 감성 발라드 곡으로, 택시 운전을 하는 남자 주인공이 과거 삼각관계에 있던 여자친구와 직장 상사를 우연히 택시 안에서 만나며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을 그렸다. 택시를 운전하며 그녀가 다시 타주길 바라는 남자의 고독한 모습을 그려낸 뮤직비디오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못한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속 배우들의 애틋한 연기와 노래 가사, 그리고 한동근의 감성이 잘 어우러졌기에 음원 역주행에 이어 뮤직비디오 또한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는 평이다.
한편,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로 역주행과 정주행을 오가며 2016년 음원 차트 신화를 달성하고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