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가가가 트럼프 당선에 1인 시위를 열었다.
미국 팝스타 레이디가가는 11월 10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불만을 품고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 앞에서 1인 시위를 열었다.
힐러리 클린턴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레이디 가가는 “love trumps hate”(사랑은 증오를 이긴다)라는 피켓을 들고 단독으로 시위했으며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나라에 살고 싶다”고 작성했다.
마돈나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새로울 불이 타올랐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트럼프의 미국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우리는 힘을 합쳐 공개 토론을 하며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여성의 희망이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된다. 권리를 위해 싸우자”고 전했다.
[사진=레이디가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