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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故 이봉주 작곡가의 ‘꽃밭에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정훈희, 故 이봉조 작곡가의 ‘꽃밭에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정훈희, 故 이봉조 작곡가의 ‘꽃밭에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정훈희가 故 이봉주 작곡가를 추억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명곡 ‘꽃밭에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훈희는 ‘안개’,‘무인도’, ‘꽃밭에서’ 등 수 많은 명곡을 만들어준 故 이봉주 작곡가의 묘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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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는 “이봉주 선생님은 인간 정훈희를 가수 정훈희로 만들어준 분이다. 그래서 정훈희라는 가수한테는 이봉주 선생님이 빠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훈희는 “처음 ‘꽃밭에서’의 멜로디를 들었는데 너무 예뻤다”며 “(故 이봉주) 선생님이 ‘내가 제일 깨끗한 마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이 노래다. 이 노래는 네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75년 12월 내가 대마초 파동에 연루됐고, 다른 가수들이 모두 ‘꽃밭에서’란 곡을 탐냈다. 하지만 선생님은 끝까지 ‘이 곡은 훈이 거다’ 라며 주지 않으셨고 나에게 주셨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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