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총무비서관에 감사원 출신 이관직 선임행정관이 임명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후임이다. 이 비서관은 감사원에서 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재정ㆍ경제감사국 제4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또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PC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수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문고리 3인방 중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