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사회 곳곳에 기부문화와 공공윤리 정신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 나눔교육포럼’을 열었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나눔교육포럼 창립식을 열고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눔교육포럼과 아동청소년상담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비영리사단법인 뉴솔루션이 주최했다. SK네트웍스는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나눔교육은 기부문화와 노블레스오블리주 등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시민교육을 의미한다.
나눔교육포럼은 다양한 단체와 나눔교육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주도한다. 서울대 교육연구소, 연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협력해 각급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눔교과서도 보급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나눔교육의 중요성이 최근 부각되고 있지만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나눔교육의 체계화·표준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나눔교육포럼이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은 최 회장은 “나눔교육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린 의견이 공유되는 나눔교육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 나눔교육의 장이 보다 커지고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자”고 포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